하이테크 옵틱 유럽 특허청의 2021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ZKW는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할 수도 있었습니다. ZKW가 출원한 다양한 발명품 중 대표적인 특허는 색오차(색수차) 문제를 해결한 헤드라이트용 ‘4중 투사 렌즈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개별 지정이 가능한 수천 개의 픽셀이 있는 LED 광원을 기반으로 하는 고해상도 MicroZ 모듈에 사용됩니다. 이로써 도로 사용자를 훨씬 더 정확하게 조명으로부터 마스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여 모든 유형의 기호 또는 애니메이션을 도로에 투사할 수 있습니다. “목표는 탁월한 효율성과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컴팩트하면서도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하며 비용 효율적인 렌즈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ZKW의 사전 개발 프로젝트 관리자인 슈테판 미들러(Stefan Miedler)는 이처럼 이야기합니다.

카메라를 위한 센서 기술 현재 자율 주행 차량용 센서 기술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기 때문에, ZKW는 헤드라이트에 내장된 두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깊이 인식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은 인간이 눈으로 이미지를 포착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처럼 자율 주행 차량은 주변 환경 이미지를 생성하고 물체까지의 정확한 거리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ZKW 소속 발명가인 올렉산더 치스토프(Oleksandr Chistov)와 마르틴 브라트슈테터(Martin Brandstetter)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자체 회복 솔더 “솔라리스(Solaris)” 특허를 통해, ZKW는 외부 형태는 유지하면서 매우 작은 영역만을 용융하는 솔더를 개발했습니다. 이 효과 덕분에, 매우 작은 균열이나 이음매의 변경 등, 회로 기판의 소재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를 자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초합금은 빈 공과대학 및 레오벤 소재 센터(Materials Center Leoben)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해당 소재는 고출력 LED 및 기타 자동차 산업의 전력 반도체를 연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ZKW는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에 위치한 ZKW Elektronik GmbH 지사에서 제어 장치 및 조명 모듈 등의 전자 어셈블리를 개발 및 제조합니다. “ZKW의 목표는 전자 어셈블리를 보다 신뢰할 수 있으며 탁월한 내구성을 지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연결 기술 분야의 근본적인 발전은 ZKW가 자동차 전자 제품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프로젝트 관리자인 홀거 로트만(Holger Rottmann)이 이처럼 이야기합니다.

발명가의 나라,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기업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11,031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EU 내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오스트리아 특허청에는 2,480건의 발명품의 특허 출원이 있었습니다. EU와 비교하면, 오스트리아 기업은 “플라스틱”, “반도체”, “전자제품” 및 “가구” 부문에서 특히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연례 보고서에는 다양한 기후 보호 특허 역시 명시되어 있습니다.